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연말정산은 ‘정보 싸움’이 아니라 체크리스트 싸움에 가깝습니다. 해야 할 것만 빠짐없이 챙겨도 환급액은 충분히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연말정산(2025년 귀속) 기준으로 근로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연말정산 체크리스트를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연말정산 체크리스트, 왜 중요한가?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는 편리하지만 모든 공제 항목을 자동으로 챙겨주지는 않습니다.
특히 의료비, 교육비, 월세, 기부금 등은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제출하지 않으면 그대로 누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는 “최소한 이것만은 확인하자”는 기준으로 구성했습니다.
✅ 1단계: 연말정산 기본 조건 확인
- 2025년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
- 2026년 1~2월 회사에서 연말정산 진행
- 중도퇴사자는 회사 또는 5월 종합소득세로 별도 처리
✅ 2단계: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확인
매년 1월 중순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열립니다.
- 의료비
- 교육비
- 보험료
-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
※ 단, 모든 항목이 자동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 3단계: 자동 반영 안 되는 항목 직접 확인
아래 항목들은 연말정산에서 가장 많이 누락되는 항목입니다.
-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 학원비·체육시설비 (초·중·고 자녀)
- 기부금 (종교단체·후원금)
- 월세 세액공제
- 교복·체육복 구입비
- 해외 의료비
👉 자세한 내용은 연말정산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공제 항목 TOP 7 글에서 확인하세요.
✅ 4단계: 부양가족 공제 대상 점검
부양가족 공제는 중복 공제 시 가산세 위험이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연 소득 100만 원 이하 여부
- 나이 요건 충족 여부
- 맞벌이 부부 중 한 명만 공제
✅ 5단계: 신용카드 공제 구조 확인
카드 공제는 총급여의 25% 초과분부터 적용됩니다.
| 결제 수단 | 공제율 |
|---|---|
| 신용카드 | 15% |
| 체크카드·현금영수증 | 30% |
| 전통시장·대중교통 | 40% |
✔ 공제율이 높은 결제 수단이 환급에 더 유리합니다.
✅ 6단계: 월세·주택 관련 공제 확인
- 무주택 세대주 여부
-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 계좌이체 내역 보유 여부
조건만 맞으면 월세 세액공제(최대 17%)를 받을 수 있습니다.
✅ 7단계: 회사 제출 서류 최종 점검
연말정산 서류 제출 전 반드시 아래를 확인하세요.
- 공제 누락 항목 없는지
- 부양가족 중복 여부
- 영수증 첨부 여부
📌 이미 끝났다면? 경정청구 체크
연말정산이 끝났더라도 5년 이내라면 ‘경정청구’를 통해 누락된 공제를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제도를 몰라 환급을 포기합니다.
👉 다음으로 꼭 확인할 글
결론: 연말정산은 체크리스트가 답이다
연말정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빠뜨리면 바로 손해가 됩니다.
오늘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하나씩 점검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실제 환급액을 크게 늘리는 실전 전략을 다뤄보겠습니다.
Q&A | 연말정산 체크리스트 관련 질문
Q1. 홈택스 자료만 제출해도 되나요?
A. 아닙니다. 자동 반영되지 않는 항목은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Q2. 회사에서 서류를 늦게 달라고 하면요?
A. 제출 기간 내 보완 요청이 가능하며, 이후 경정청구도 가능합니다.
Q3. 부양가족 공제는 무조건 이득인가요?
A. 소득이 높은 쪽에 몰아주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
Q4. 체크카드를 안 쓰면 손해인가요?
A. 공제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Q5. 연말정산이 어려운 이유는 뭔가요?
A. 제도보다 ‘확인할 게 많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