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절차 (단계별)

공모주 청약, 어렵게만 느껴지시나요? 2025년 최신 기준으로 공모주 청약의 모든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준비물부터 청약 신청, 배정 방식, 상장일 매도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공모주 청약 전체 프로세스

📌 STEP 1: 청약 전 준비 (D-7일 전)

  • 공모주 일정 확인 (한국거래소, 증권사 홈페이지)
  • 주관사 증권 계좌 개설
  • 기관 경쟁률 확인

📌 STEP 2: 청약 당일 (D-day)

  • 청약 증거금 입금 (보통 50%)
  • 증권사 앱에서 청약 신청
  • 청약 수량 입력 및 확인

📌 STEP 3: 배정일 (D+2~3일)

  • 배정 결과 확인
  • 추가 납입 대상 시 납입
  • 미배정 시 환불 확인

📌 STEP 4: 상장일 (D+7~14일)

  • 8:30~9:00 동시호가 확인
  • 매도 전략 실행 (시초가 or 종가)
  • 수익 확정

공모주 청약 준비물

1. 증권사 계좌

공모주는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모주는 해당 공모주의 주관사에서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 계좌 개설 시기: 증권사마다 언제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공모주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청약 당일까지 mPOP 앱을 통해 비대면 계좌를 만들면 온라인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청약 마감일까지만 만들면 됩니다.
  • 주요 주관사 (2024년 기준): 작년에 공모주 청약을 가장 많이 진행한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15개, 한국투자증권이 12개, NH투자증권이 10개의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2. 청약 증거금

청약 증거금은 일종의 계약금입니다. 대부분 증거금률은 50%입니다.

  • 증거금 계산 예시: 공모가 10,000원 × 청약 100주 × 증거금률 50% = 500,000원

스팩주 등 특정 공모주는 증거금률이 100%인 경우도 있습니다. 스팩주는 증거금 100%, 공모가 2천원으로 거의 고정되어 있습니다.

3. 준비 체크리스트

  • 주관사 증권 계좌 개설 (청약일 전까지)
  • 청약 증거금 입금 (청약일 전까지)
  • 공모주 일정 확인 (청약일, 배정일, 환불일, 상장일)
  • 기관 경쟁률 확인 (수요예측 결과)
요약: 주관사 계좌 + 청약 증거금(보통 50%) 준비 필수

공모주 청약 신청 절차

1. 청약 일정 확인

청약 주관사는 대부분 이틀간 청약을 접수 받습니다. 청약 기간과 청약 가능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온라인 청약 신청

수수료가 더 비싸고 절차도 복잡하므로 굳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ARS를 통해 진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설명은 온라인청약을 기준으로 합니다.

신청 방법 (신한투자증권 예시):

  1. 증권사 앱 접속 → 공모주 청약 메뉴
  2. 진행 중인 청약 조회
  3. 청약할 주식 수량 입력
  4. 청약 신청 (1건당 1회만 신청 가능)
  5. 신청 결과 확인

3. 중복청약 금지

2021년 6월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최초 제출한 기업공개에 대해 중복청약이 금지됩니다. 일반 청약자는 각각 다른 증권사에 개설된 계좌로 동시에 청약하는 중복청약을 할 수 없습니다.

  • 중복청약 시 처리: 중복청약 시, 적격 청약을 제외한 나머지 청약에 대해서는 유효한 거래로 인정하지 않아 공모주식이 배정되지 않습니다. 한 증권사에서 다수의 계좌를 이용해 청약하는 이중청약 역시 불가능하며, 이중청약의 경우 모든 청약 건이 무효로 간주됩니다.

4. 청약 수수료

대부분의 증권사가 건당 2000원을 부과합니다. 청약 수수료는 환불일에 환불금에서 빠져나갑니다.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등은 온라인 청약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요약: 온라인으로 2일간 청약, 1인 1계좌만 가능 (중복청약 금지)





공모주 배정 방식 (균등+비례)

복수 배정 방식으로 공모주를 받습니다. 전체 공모주 수량의 50% 이상은 청약에 참여한 총 인원수에 따라 1/N로 배정하고, 균등 배정하고 남은 수량은 각 고객이 청약한 수량을 최종 경쟁률에 따라 비례하여 배정합니다.

1. 균등 배정 (50% 이상)

균등 청약은 최소 균등 기본값만 맞추면 청약 참여자 모두 똑같은 수의 주식을 배정 받습니다. 예를 들면 최소가 10주라면, 10주를 신청하든 10000주를 신청하든 똑같은 수의 주식을 배정받습니다.

청약자 수에 따라 1/N로 균등 배정 하고, 남은 수량은 비례 배정합니다. 따라서 청약자 수가 많으면 비례 배정 수량은 줄어들게 되는 점을 기억하세요.

2. 비례 배정 (나머지)

많은 수량을 청약할수록 배정에 유리합니다. 비례 배정은 말 그대로 청약금액이 많을 수록 더 많은 주식이 배정됩니다.

3. 배정 예시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이 100주인 경우:

  • 균등 배정: 50주 이상 → 청약자 전원에게 동일 배정
  • 비례 배정: 50주 이하 → 청약 금액에 비례해 배정
  • 청약자가 배정 물량보다 많으면 추첨으로 배정

4. 추가 납입

청약 증거금보다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았다면, 추가 납입이 필요합니다. 대상자에게 배정일 오전 중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드리며, 기한 내 추가 납입 해야 공모주 배정이 확정됩니다.

요약: 균등 50% (인원수 1/N) + 비례 50% (금액 비례) 복수 배정

환불 및 상장 절차

1. 증거금 환불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했다면, 증권사에 낸 증거금은 환불됩니다. 청약 마감일 이후 영업일 기준 2일 후 환불이 진행됩니다. 환불금은 오전 7시부터 순차 지급됩니다.

환불 금액 계산:
청약 증거금 - 배정금액 - 청약수수료 = 환불금액

2. 상장일 준비

상장을 하는 첫날 공모주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 내에서 정해집니다. 2023년 6월 이후에는 상장날 상한선을 400%로 확대 했습니다.

신규 상장주는 시초가를 기준으로 +30%(상한가), -30%(하한가)까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

3. 매도 타이밍 전략

보유한 주식을 언제 매도하는 것이 좋을지 미리 시나리오를 짜고 대응하는 것이 수익 확률을 높여줍니다. 원칙은 2가지입니다: 상장일 시초가 매도, 상장일 종가 매도.

  • 시초가 매도 방법: 시초가 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9시 10분 전~5분 전에 접속을 해야 합니다. 매수 주문이 얼마에 걸려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호가창에서 맨밑에 가격과 공모주 가격 사이 가격을 적어서 지정가로 매도버튼을 눌러줍니다.

요약: 환불은 청약 마감 후 2일, 상장일은 시초가 90~400% 범위

공모주 청약 주의사항 및 성공 팁

1. 반드시 확인할 사항

  • 기관 경쟁률: 다른 정보를 하나도 모르더라도 기관 경쟁률이 높은 종목만 선택하면 거의 실패하지 않습니다.
  • 청약 일정 겹침: 중복청약 불가이므로 일정 확인 필수
  • 증권사 수수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은 무료
  • 계좌 개설 제한: 20일 룰에 따라 한 금융회사에서 계좌를 만들면 20영업일이 지나야 다른 회사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2. 청약 성공 팁

  • 여러 증권사 계좌 준비: 주요 주관사 계좌 미리 개설
  • 청약 첫날 신청: 경쟁률 확인 후 전략 수정 가능
  • 미성년자도 가능: 미성년 자녀도 공모주 청약할 수 있습니다.
  • 상장일 미리 접속: 신한SOL증권 앱에 미리 접속해 두세요. 주식시장이 시작하는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동시 접속해서 로그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IPO 공모 주식은 상장 초기에는 가격 변동성이 크며,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격을 하회하여 투자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공모주가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최종 요약: 기관 경쟁률 확인 필수, 중복청약 불가, 상장 후 변동성 큼
    완료! 이제 공모주 청약의 모든 절차를 마스터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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